자가진단 테스트로 본인의 콘택트렌즈 관리 지수 체크

최근 눈 건강 전문기업인 바슈롬코리아(대표 모진)가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콘택트렌즈 착용자 중 20%가 세척과정 없이 콘택트렌즈를 보관하는 것으로 밝혀져, 콘택트렌즈 관리에 대한 적신호가 켜졌다.
강남성모병원 안과 주천기 교수(한국 콘택트렌즈 연구회 회장)는 “콘택트렌즈는 매일매일 본인 스스로 눈에 착용하고 세척과 보관도 책임져야 하는 의료용품이기 때문에, 매일 일상생활에서 얼마나 위생적으로 관리하느냐가 눈 건강을 좌우한다”며 평상 시 위생적인 렌즈관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바슈롬코리아는 콘택트렌즈 관리 정보를 바로 알리는 ‘내 눈을 위한 맑은 눈 캠페인’을 지난 8월부터 서울 주요 지역에서 전개해 좋은 반응을 받고 있다.
다음은 바슈롬코리아가 말하는 <콘택트렌즈 관리 자가진단 테스트>다. 다음의 항목 중 하나라도 ‘Yes’를 체크한 사람은, 올바른 콘택트렌즈 관리습관으로 교정해야 한다.

<올바른 콘택트렌즈 관리 습관>
▶ 손은 항상 깨끗이
콘택트렌즈를 만지기 전에는 반드시 흐르는 물에 비누로 손을 씻은 후 잘 말린다.
▶ 콘택트렌즈와 세척액 사용법을 준수해야
1회용 제품을 2-3일에 걸쳐 사용한다거나, 개봉한 후 세균번식이 쉬운 식염수만으로 세척하고 보관하는 경우는 절대 금해야 한다. 꼼꼼하지 못한 성격이라면 한 번에 세척, 단백질 제거, 보존까지 다 해결되는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을 사용하는 것이 방법.
▶ 일반 콘택트렌즈를 착용하고 취침하지 말아야
잠잘 때 껴도 되는 특수렌즈를 끼지 않은 이상, 수면을 취할 때에는 콘택트렌즈를 빼야 한다. 하루 8시간 이상 렌즈를 끼지 않는 게 바람직하다.
▶ 콘택트렌즈 케이스를 청결하게
콘택트렌즈 케이스는 매 3개월마다 교체한다. 또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을 사용할 때에는 최소 4시간 이상 케이스에 보관해야 한다.
▶ 이상 있으면 안과 방문
콘택트렌즈를 사용하면서 눈에 통증이 있거나 붓거나 이상증세가 있으면 반드시 전문의와 상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