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방문하셨던 두 고객님 얘기를 들려드리자면
[마음 불편한 고객님] 올 초에 방문하셔서 안경테와 펜탁스 안경렌즈 포함해 14만 원에 구매해 가셨습니다. 어제 방문 이유는 "안경렌즈 코팅에 문제가 있는데 확인해 달라"였습니다. 장비를 활용 확인해 보니 코팅 문제는 없고 파인 흠집이 선명했습니다. 해서 "이건 코팅 이상이 아니고 흠집이다" 말씀드렸는데 고객님 입장은 저와는 완전히 다릅니다. 이런 경우 언성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절제가 필요합니다.
"이렇게 처리했습니다" 구매하신 펜탁스 렌즈 재고가 소진돼서 칼자이스 굴절률 1.60 비구면 렌즈(판매가 14만 원)로 대처해 드렸습니다. 고객님께서 코팅 불량이라고 말씀하신 안경렌즈는 칼자이스 안경렌즈 봉투에 담아 되돌려 드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안경원에 가셔서 꼭 흠집인지 코팅 불량인지 확인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말씀드렸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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