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소울서퍼 보셨나요?

하와이 카우아이 섬에서 자란 서퍼의 실화로 현재도 인플루언서로 활동하고 있는 베서니 해밀턴 이야기입니다.

전 이 영화를 매우 감동 깊게 시청했습니다.

 

영화 속 주인공 배서니는 프로서퍼가 되는 게 꿈인데 친구들과 서핑 중 상어에게  왼쪽 팔을 잃습니다.

서퍼들이 거친 파도 위에서 몸 균형을 잡는데 팔은 매우 중요하죠.

그 팔 중 하나를 잃었으니 서퍼로서의 생명도 끝났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좌절에 좌절을 거듭하던 배서니, 어느 날 교회에서 주관하는 봉사활동에 참여 후, 고통받는 이들과 함께 하면서 용기를 회복합니다.

이후 그녀는 다시 파도에 몸을 싣게되죠.

 

뼈를 깎는 연습 끝에 하와이 주 대회에 다시 참가하지만 입상은 못합니다.

그 자리에서 우승을 못해서 아쉽냐는 기자의 질문에 배서니는 “우승하러 온 게 아니고 서핑하러 온 겁니다”

라고 대답합니다.

성숙한 그리고 매우 대범한 답변이죠.

 

또 다른 기자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상어에게 물리기 전으로 돌아간다면, 그날 서핑을 나가지 않겠습니까?

이 질문에는 배서니는 다시 이렇게  답변합니다.

“그 일이 있었기에 팔이 두 개일 때 보다 더 많은 사람을 끌어안게 됐습니다.”

여러분, 비록 영화이지만 이 얼마나 감동적인 답변입니까? 

 

영화 상영 시기는 약 10년 남짓 된 것 같습니다.

가족들과 같이 볼 수 있는 영화로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오늘 포스팅 거리가 물안경입니다.

자료 정리 하다보니 이 영화가 생각나서 짧막하게 소개해 드렸습니다.  

 

작년 겨울에  개인 맞춤형으로 제작할 수 있는 물안경 프레임을 대량으로 구매해놨습니다. 

그때는 C19 발생 전이고 겨울이지만 올해1월까지 상당 양이 판매됐었습니다..

그런데 2월에 C19 발생  이후부터 완전 폭망 상태입니다. 

한 달에 판매되는 수량이 손에 꼽힐 정도로 적습니다.

 

저희가 판매하는 물안경은 크게 2가지 유형입니다. 

첫 번째 유형은 근시 도수가 제조 공장에서부터 가공돼 만들어진 스탠더드 제품입니다. 

스탠더드 제품은 안경도수 기준으로 근사 치에 맞춰서 조립 판매하는 물안경입니다.

소비자가 평균 3-4만 원 대로 저렴합니다. 

이 유형의 단점은 난시 도수를 교정할 수 없고 도수가 정확하지 않아서 덜 보입니다. 

 

두 번째 유형은 개인 맞춤형입니다. 

안경처럼 도수가 정확해서 잘 보이고 눈도 편합니다.  

주로 근시와 난시 도수가 높고, 원시 안경 착용하시는 분들과 좌우 시력 차가 많은 분들이 선호합니다. 

이 유형의 단점은  1번 유형에 비해 가격이 비쌉니다. 

안경렌즈가 주문 제작형이어서 소비자 가격이 10만 원 초반에서 후반까지입니다. 

물론 옵션과 도수에 따라 약간 초과될 수도 있습니다. 

제작 기간이 평균 1주일 정도, 안티포크 코팅이 안돼 않기 때문에 액체형 김 서림 방지 액을 발라 주셔야 합니다. 

도수 물안경 제작과 관련해 아이닥 안경 장점은 물안경 제작을 아웃소싱하지 않습니다.

때문에 도수 정확도가 높고, 판매 가격 또한 아웃소싱하는 곳에 비해 20-30% 정도 저렴합니다. 

 

C19가 진정된 후 방문하시면 정성껏 제작해 드리겠습니다. 

  

영상 말미에 첨부된 물안경 이미지는 초등학생이 착용할 물안경 사진입니다. 

원시와 난시가 심해서 기존 스탠더드 물안경으로는 교정 불가능해 구입하러 오셨습니다. 

  

여러분 스킨스쿠버 마스크와 도수 물안경 제작은 ‘아이닥’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