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TAKUMI DESIGN' 사의 'OVAL' 안경테다.
오발하게되면 타원형과 달걀모양을 연상하게 되는데 본 리뷰 제품은 '오발형'과는 전혀 다른

'스퀘어' 타입 디자인이다.
주로 일본과 미국에서 많이 알려진 일본 전통 하우스 브랜드로 전체적인 컨셉은 'standard' 다.
여기서 스탠다드라는 표현은 비교적 무난하게 착용 할 수 있는 디자인을 의미한다.
착용 타켓 층은 30대에서 60대 까지의 남성으로 금속의 고급스런 느낌을 최대한 부각시켜
도시 셀러리맨들에게 잘 어울릴것 같은 타입이다.  

종래 출시됐던 클립을 이용한 안경, 선글라스 겸용 제품과의 차이점은
클립 연결부위가 군더더기 없이 매우 섬세하고 깔끔하게 작업됐다는 점이다.
해서 시력보정용 렌즈를 삽입해 완성해 놓으면 안경과 클립이 완벽하게 일체형으로 조화를 이룬다.
그동안 자석을 이용한 클립 겸용 안경이 간간히 출시됐지만 그리 오래 가지 않아
사장됐던 이유는 기능에 비해 제품의 퀄리티가 낮았기 때문이다.
소재 선택이 잘못돼 무겁고 클립이 쉽게 탈락되는 등 여러가지 문제가 많았었다.

'OVAL' 본 제품은 이런 단점을 최대한 극복한 상품이다.
티탄중 가장 가볍다는 베타티탄을 사용해 가볍고 용접부위 마무리가  잘돼 있어 고급스럽니다.
강력한 자석을 이용해기 때문에 쉽게 탈락되지 않으며,  클립을 프레임 겉면에 부착하는 방식인지라
탈부착이 쉽고 간편하다. 
도금은 이온도금(IP도금)으로 여타 안경보다 고급 도금을 적용했다.

제 아무리 좋은 제품이라 하더라도 만든이에 따라서 완성품은 하늘과 땅차이다.
본 제품은 약간의 커브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에게 좋은 렌즈라고 인식돼 있는 비구면 계열의
안경렌즈를 삽입해 놓으면  엉망진창이 돼 버린다.
테 커브와 렌즈 커브가 일치되지 않아 클립이 쉽게 떨어질 수 있고 삽입렌즈 또한
왜곡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분이 사용하면 좋아요.
= 간편한 선글라스 착용을 원하는 분.
= 도수가 높아 선글라스 착용이 힘드신 분
= 커브형 선글라스 착용시 어지럼증이 많은 분.
= 낚시 할 때 간편하게 사용할 편광 선글라스가 필요한분(이경우 편광렌즈로 교체해야함) 
= 운전을 많이 하시는 분

[제품살펴보기]

10년을 착용해도 유행타지 않을 것 같은 반무테 타입 스퀘어 디자인 안경.
클레식하면서도 안경 형태로서는 기본형인지라 중년 남성이라면 '누구나' 착용할 수 있다.
상하 폭이 넓어 다촛점 안경용 으로도 적합하다. 


두툼한 다리 팁이 안정감을 주는듯 하다.
제품 컨셉에 맞추다 보니 얇은 팁 보다는 굵은 팁이 적한 할 것 같아 두껍게 만든것 같다.
많은 고급 안경 중  중후한 느낌을 주는 안경테는 상당수 이 안경처럼 다리 팁이 두껍고 고급스럽니다.
  

양 측면에 '1'자형으로 보이는 곳이 있는데 이곳이 자석으로 돼 있어  클립을 부착 할 수 있는 곳이다.
클립 부착 부분이라는 선입견을 버리면 안경테 양측면에 예쁜 금속이 박혀 있는 안경테로 봐도
무방할 듯 싶다.


선글라스 클립이다.
아주 심플하게 잘 만들어졌다.
기본 끼워져 있는 렌즈를 빼 내고 편광 또는 변색렌즈로 교체가 가능하다.


선글라스 클립이 부착된 이미지다.
위에서 언급 했듯 도수삽입시에 안경테 커브가 변형된다면 겉 클립이 잘 맞지 않는다.



제품의 호적등본과 같은 각인이다.
아랫쪽 각인을 보면 좌측면에 IP라고 써져 있는데 의미는 이온도금을 했다는 표현이다.
TI-P는 전체가 티탄 만들어졌다는 표시, 52는 테 사이즈, 17은 브릿지 사이즈 그리고 140은
다리 길이다.


클립을 넣어두는 소프트케이스다.
많은 제품들이 클립만 딸랑 주는데 이 제품은 케이스가 별도로 있다.


같은 종류의 은색 무광테


테 칼라 블랙유광테



전용케이스다.
아랫 쪽을 보면 클립 만을 별로로 보관하게끔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