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수 선글라스 조제 가공 건수가 무척 많습니다.

그러다 보니 렌즈 칼라 때문에 클레임 같지 않은 클레임이 종종 생깁니다.

대부분 원 렌즈 칼라와 다르다는 클레임인데 색상이 약간 달라지는 나름 이유가 있습니다.

무도수용 선글라스 렌즈는 착색(색상넣기)만 합니다.

이 경우 태양을 등 질때 내면에서 반사광이 생겨 눈부심이 생길 수 있고  오래 기간 착용하면 색상이 탈색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또한 선명도가 떨어집니다.

반면 도수용 선글라스 렌즈는 개인 맞춤형으로 주문 생산하게 되는데

눈을 좀더 편안하게 하기 위해 내면에 빛반사 방지 코팅을, 외면에는 흠집이 덜 생기도록 하드 코팅을 하게 됩니다.

위 2가지 코팅을 하지 않았을 경우 원본 칼라와 거의 동일하게 만들어지지만  하드 코팅과 내면 코팅을 하게 되면 공정상에서 탈색 또는 변색 됩니다.

어쩔 수 없는 현상들이죠.

하드 코팅과 내면코팅을 했다하더라도 착용 중 한쪽 렌즈가 이상이 있을 경우 양쪽 렌즈 모두를 교체해 줘야 합니다.

색있는 렌즈가 자외선에 노출되면 탈색됩니다.

거기다가 코팅시 달라진 온도와 초기 칼라 농도가 양쪽  같은 조건에서 이루어지지 않으면 색상이 약간씩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도수 선글라스 판매시 아래 내용을대 대부분의 고객분들께 숙지 시키고 선택하게 합니다.

[선글라스 렌즈 만들어지는 과정]

[확대된 원본사진 보러가기 ]

자료와 구두상으로 말씀드리는 것 보다는 직접 체험헤 보시는게 좋을 듯 싶어 아래 소품을 만들어 봤습니다.

한쪽은 내면 코팅이 다른 한쪽은 코팅이 되지 않았습니다.

육안으로 비교해 봐도 선명도 차이와 내면에서 반사되는 반사광이 확인 됩니다.

좀더 확실하게 텟흐트 하기 위해 조명을 준비했습니다.

[조명을 이용한 테스트]

여러번 해보니 아랫쪽 양측면에서 라이트를 비춰 보는게 효과적이더군요.

논리적으로 고객을 설득한다는게 참 어렵습니다.

참고로 소재가 다른(유리와 플라스틱) 선글라스 렌즈와 재질이 동일하다 하더라도 옵션처리가 된 선글라스 렌즈의 색상 비교는

반드시 자연광 아래서 확인하시는게 정확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