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업계에서 덴마크의 아이웨어는 ‘자연주의 디자인’으로 유명하다. 사람의 손을 타지 않은 맑은 자연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 마인드가 바로 그들의 디자인적 테마인 것.

최근 시장에서는 여러 종류의 덴마크산 아이웨어 브랜드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중에서‘JACOB JENSEN’의 존재는 특별한 것이다.
자연주의와 함께 특히 실용성 위주의 디자인에 주목하고 있는 JACOB JENSEN의 대표이자, 메인 디자이너인 Jacob Jensen은 이미 1955년 우리가 현재 일상에서 늘 사용하는 ‘가정용 바가지’를 디자인한 것으로 유명하다. 뿐만 아니라 초음속 여객기 콩코드(1967), 최고급 스포츠카인 페라리 PF(1970) 등의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Jacob Jensen은 실용성과 자연주의의 혼합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디자이너로 그 명성이 자자하다.

그런 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직접 디자인한 JACOB JENSEN이니 만큼 그 브랜드에 대한 자부심은 대단한 것이다. JACOB JENSEN의 국내 유통을 담당하고 있는 EDO(Eye Doctor Organizer)의 양동익 이사는 “디자이너의 자존심을 걸고 만든 브랜드인 JACOB JENSEN은 인체공학적인 우수한 디자인과 함께 최상의 퀄리티를 갖고 있다”며 “디자인적 우수성과 편안한 착용감 등에서 최고를 자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JACOB JENSEN은 동일 모델이라도 여러 가지 컬러 바리에이션이 있어 소비자들에게 넓은 선택의 폭을 제공하고 있다. 이에 대해 양 이사는 “1가지 모델이라도 최대 27가지 다양한 컬러별로 구분되는 컬렉션이 있어, 소비자들이 자신의 개성에 적합한 컬러의 프레임을 고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티타늄과 형상기억합금을 혼합한 우수한 재질로 이루어진 JACOB JENSEN의 프레임은 부러질 가능성이 거의 없어, 안전성면에서도 탁월함을 자랑한다고.

컬러적인 색감도 우수하지만 JACOB JENSEN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무엇보다도 디자인이다. 마치 최근의 트렌드인 ‘선 위주’의 미니멀리즘을 참조한 듯한, 간결한 아웃라인은 디자인 강국, 덴마크의 아이웨어임을 강하게 암시하고 있다. 스프링으로 이루어진 힌지 부분에만 들어간 나사 빼고는, 어느 곳도 나사를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은 디자인을 뒷받침 해주는 컬렉션의 하이 퀄리티를 보여주는 부분이다.

‘나만의 개성’을 갖고 싶은 이에게 추천할 수 있는 브랜드, 그것이 바로 JACOB JENSEN인 것이다.

김태용 기자(acay@naver.com)

<한국안경신문 발췌>